㈜네이처셀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시험이 본격 개시된다.
㈜네이처셀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2b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견에 따라 최종 수정 계획을 제출한 지 30일이 경과된 바 FDA로부터 보류 의견이 없어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앞서 올해 1월 미국에서 시행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대상 1/2a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
이번에 진행할 임상시험은 경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모집하여 임상시험용 의약품인 ‘아스트로스템’과 ‘도네페질’ 위약을 복용하는 시험군, 그리고 ‘아스트로스템’의 위약과 ‘도네페질’을 복용하는 대조군을 각각 40명씩 무작위 배정해 진행하게 된다.
환자들에게는 4주 간격으로 총 5회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반복 투여되며, 투여 완료 후 12주 및 24주 후에 추적관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이번 임상에서 아스트로스템의 효과가 확인돼 이미 실용화된 일본을 포함 다른 나라에도 우리의 앞선 기술이 보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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