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0.5%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자료를 보면 생산자물가는 102.52로 한 달 전보다 0.5% 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된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출하량 증가로 농산물,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모두 내려 지난달과 비교해 1.6% 떨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 공산품 물가는 지난달 보다 1.0% 상승했다. 5개월 연속 하락 후 나타난 상승 전환이며 2017년 9월(1.1%) 다음으로 최고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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