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월가에서 가장 높은 아마존닷컴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알파벳은 크레딧 스위스가 목표가를 1,8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3분기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 됐습니다.
옥스퍼드대 "백신 초기 임상서 강한 면역 반응 나와"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투약받은 이들이 100% 항체가 생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간밤에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했는데요. 결과 내용을 보면, 백신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가 현재 실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독일에서 진행된 1단계 임상시험에서 T세포 반응, 즉 면역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네어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중대한 돌파구 마련"
영국의 바이오기업인 시네어젠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네에젠은 101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인터페론 베타를 이용한 'SNG001'을 복용한 환자들이 중증질환에 걸릴 위험이 위약과 약물을 복용한 그룹 대비 79% 낮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3달만에 "코로나19 브리핑 재개하겠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퍼져나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브리핑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에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내가 할 일은 브리핑을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은 백신과 치료법에 대해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아마 내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추가 부양책 곧 협상…여야 입장 차이로 난항 예상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섯번째 경기부양책을 두고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은 부양책 규모나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그리고 실업수당 연장 여부를 두고 정책 우선순위에서 입장차가 나오면서 협상 달성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U연합, 3일간 부양책 예산안 합의 불발
지난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열고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과 1조740억유로 규모의 2021∼2027 EU 장기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습니다. 애초 정상회의는 17∼18일 이틀간의 일정이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앞서 EU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4월 EU 장기 예산과 연계된 대규모 경제회복기금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셰브런, 노블에너지 인수…"코로나 이후 에너지업계 최대 빅딜"
코로나19 사태와 이에 따른 유가 급락으로 석유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던 가운데, 미국의 대형 정유회사인 셰브런이 미국 원유·가스 생산업체인 노블 에너지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NBC 기사를 보면, 셰브런은 간밤에 인수 합의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에너지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첫 번째 거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美 주택담보대출 연체 21년래 최고치
미국 주택 담보 대출 연체가 21년래 최고치로 뛰었습니다. 기업 연쇄 파산과 대규모 실직 사태에 월세 대란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적신호가 곳곳에 포착되고 있는데요. 시장 조사 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주요 도시의 전체 모기지 연체율이 6.1%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4년래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모기지 연체율은 27개월 연속 하락한 뒤 팬데믹 충격이 본격화된 4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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