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 전환으로 건설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이달 중 주택 공급 정책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도시계획 규제 개선,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시 도시규제 완화, 도심 내 공실 상가와 오피스 등 활용의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채 연구원은 "이미 77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으나 추가 공급을 통해 확대될 시, 건설주 할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와 택지 공급 추이를 볼 때 디벨로퍼, 건설, 건자재에 전반적 수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투자 활성화, 성장산업 투자기업,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 높은 기업 등으로 태영건설과 대림산업이 부합한다"며 "주택공급 확대 시 GS건설이 추가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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