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현대건설과 해외근로자 원격 건강상담 MOU

김수진 기자

입력 2020-07-21 14:07   수정 2020-07-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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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은 21일 해외근로자의 비대면 화상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성모병원과 현대건설, 퍼즐에이아이는 ‘현대건설 해외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란 주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 해외 파견 현대건설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이다.
병원은 개인 확인, 의료정보 보호, 상담내용의 안전, 공간 제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퍼즐에이아이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원격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그동안 축적된 원격의료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교민들과 해외 근로자들을 위해 코로나 원격 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들이 현대건설 직원에게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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