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20 사무국은 보건당국의 강화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10월 전시회를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해외업체 및 바이어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을 주시한 결과, 국내외 개최 여건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현상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 IMTS 2020, 독일 AMB 2020 전시회 등 글로벌 생산제조 전시회가 코로나 여파로 취소되었다.
전시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이후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 방역대책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현재 상황과, 매년 대규모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하는 SIMTOS 전시회의 특성을 고려할 때, 강화된 방역관리만으로는 SIMTOS가 생산제조업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직시해, 개최 취소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참가비 환불 등을 통해 참가업체 우선 지원에 힘쓰기로 결정했다.
SIMTOS 2020 사무국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전시회를 준비해 오신 참가업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참관객 여러분들께 이번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대이자 대표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차기 SIMTOS 전시회까지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포괄적인 비즈니스 및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IMTOS 2018 전시회 전경[사진제공: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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