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청취자들에게 활기찬 오후를 선물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는 노라조가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노라조는 파격적인 원색 패션으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 발표한 신곡 ‘샤워’에 맞춘 뽁뽁이 모자와 때타월 소재의 의상으로 열정을 드러냈다.
매주 토요일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 타이머 밴드로 활약하고 있는 노라조는 “그날 재료에 맞춰 개사를 해 무대를 꾸민다. 윤활유 같은 역할”이라고 전했고, 최근 방송에서 선보인 ‘식빵송’을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이다’와 ‘샤워’ 무대에서 노라조는 음원을 튼 듯한 라이브로 나른한 오후의 흥을 깨웠다. 특히 ‘사이다’ 무대 말미 노라조 옆에서 춤을 춘 DJ 안영미는 “‘안 노라조’로 유닛 만들고 싶다. 이 흥이 너무 좋다”며 팬심을 고백하는가 하면 셀럽파이브, UV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노라조는 행사 에피소드, 록 음악을 향한 애정, 신곡 스포일러까지,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노라조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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