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복귀 지연…韓증시 매력 약화" - 삼성선물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7-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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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복귀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신흥국 주식 펀드로의 자금 이탈이 안정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신흥국 내에서도 중국 비중이 커지고, 우리와 경쟁국이라 할 수 있는 대만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에 한국 증시의 상대적 매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의 안정적인 주식 자금 유입 전환은 신흥국 증시에 대한 입장 전환이 필요하며 이는 백신 개발 등 코로나19에 대한 의미 있는 상황 개선 등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의 지속 여부와 역외 위안 환율이 코로나19 이후 저 점을 경신하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며 1,190원대 초.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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