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키카(YUKIKA)의 첫 정규앨범에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22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유키카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서울여자(Soul Lady)’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총 8개국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에서는 전체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미국 전체 차트에서도 7위에 등극하는 등 핫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유키카의 고향인 일본에서도 ‘서울여자’는 K-POP 앨범 차트 2위를 차지, 최정상급 인기 스타들과 나란히 주목받고 있다.
‘서울여자’는 유키카가 K-POP 가수로 정식 데뷔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꿈을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유키카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에스티메이트의 박진배(ESTi)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서울여자’는 빠르고 경쾌한 리듬의 시티팝 댄스곡으로, 타지살이에 외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외국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곡을 한국어 프로듀싱으로 발표한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키카는 22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서울여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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