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연구소 기술인재들의 창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R-테크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금융지원과 비금융지원 등을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인력의 성공창업을 돕는다.
R-테크밸리는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크밸리보증의 일종으로 창업을 목표로 하는 연구기관 출신 인력이 대상이다.
연구기관 출신 우수인력이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보증과 투자를 최대 30억까지 사전한도를 부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R-TECH밸리 협약 연구기관은 총 19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특히 국내 항공·우주분야와 기초과학지원분야의 첨단·고급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직접 창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보 측은 기대했다.
기보는 출연 연구기관의 기술창업은 초기 시제품 단계에서 창업하여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자본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어 안정적인 사업자금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에 테크밸리보증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넥스트 뉴노멀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력을 높이고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연구기관의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보가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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