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홍수통제소는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 수위가 상승한 경남 밀양시 삼랑진교 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삼랑진교 수위는 평소(2∼3m)보다 2배 가량 높은 4.83m를 기록하고 있다.
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께 해당 지역 수위가 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지역은 수위가 5m 이상일 경우 주의보, 7m 이상에는 경보가 발효된다.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밀양지역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지역 홍수 주의보 발령은 지난 13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통제소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은 통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낙동강 홍수주의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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