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첫 관중 맞는 잠실·고척 초고속 매진

입력 2020-07-25 19:27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처음으로 허용되는 26일 서울 잠실, 고척 경기가 `초스피드`로 매진됐다.
25일 두산 베어스에 따르면 26일 홈팀으로 치르는 잠실 LG 트윈스전 예매 가능 좌석 2천424석이 매진됐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에 베어스클럽회원, 11시에 일반 팬들에게 온라인 예매 창구를 열었다. 오전 11시 25분에 예매표가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도 마찬가지로 표가 나오자마자 동이 났다.
키움 관계자는 "내일(26일)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 전체 좌석인 1만6천731석 중 10%인 1천647석 판매를 오늘 오전 11시부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했는데, 40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허용 발표에 따라 프로야구는 26일부터 그동안 굳게 잠갔던 관중석 문을 연다.
26일 잠실(LG-두산), 고척(롯데-키움), 수원(NC-kt) 구장이 팬들의 함성으로 채워지게 된다.
광주와 대전에서도 26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만, 두 구장에는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
SK 와이번스와 대전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한화 이글스는 연고 도시인 대전시가 26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는 점을 고려해 27일 이후에 관중을 받을 방침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인 광주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시점에서 관중을 맞이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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