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업계 최초로 ‘MD 수시 공채’ 제도를 도입해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티몬에 따르면 상품기획자(MD)를 대상으로 `수시형 공채` 제도를 도입한 결과, 과거 1~2달이 걸리던 채용 소요 기간이 최대 4분 1로 줄어들었다.
티몬은 앞서 지난달 12일 `수시형 공채`를 첫 시행하고 신입 MD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했다.
채용 전형도 서류가 접수되는 즉시 검토하고, 개별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첫 입사자는 같은 달 22일 나왔다. 모든 전형을 마치는 평균 기간은 2주에 불과 했다.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3개월간의 인턴십을 거쳐 Δ가전 Δ식품 Δ패션 등 각 카테고리 정규 MD로 발령될 예정이다.
티몬은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풀(pool)을 운영하고, 입사 후보자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채용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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