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29일 주민들이 직접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2020 하반기 골목환경개선 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을 살리고 주민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골목 안전과 환경개선’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코로나19 관련 공익적 의제로 ▲코로나19 극복·방역 ▲골목쓰레기 제로 ▲마을청결 ▲재활용 문화 확산 등이다. 지원규모는 총 2,000만 원으로 선정되면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광진구인 주민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기존 서울시와 광진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사업 구역은 반경 500m 이내 골목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 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 모임은 오는 9월 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사업이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광진구 마을 자치센터’에서 회계교육 및 점검,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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