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이 동생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불도저 상남자로 파격 변신한다.
‘십시일반’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측이 30일 거친 남성미가 매력적인 카레이서 서진으로 분한 하석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하석진은 극 중 카레이서이자 동생 서환(지수 분)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형 서진 역을 맡았다. 서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앞뒤 재지 않고 무섭게 돌진하는 불도저 같은 상남자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하석진은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카레이서일 때는 누구보다 강렬한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냉철한 면모를 보이지만, 평상시에는 날카로운 카리스마 대신 훈훈하게 미소 짓는 반전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내가예’를 통해 하석진의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강렬한 파격 변신이 예고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온미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하석진인만큼 동생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거친 매력남으로의 변신과 임수향(오예지 역)과 선보일 멜로 케미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하석진은 “이렇게 뜨겁고 진한 멜로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2년만의 복귀작으로 ‘내가예’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뒤 “서진은 직업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되게 남자답고 모든 이가 생각하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형의 모습에 가까운 직진남 캐릭터”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히 하석진은 “서진의 매력은 주변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목표한 것에 바로 돌진한다는 점이다. 냉정하면서도 불 같이 뜨거운 가슴을 갖고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라며 “최대한 서진과 저의 비슷한 면을 찾아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고 특히 서진의 성격에서 제가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기 위한 노력을 밝혀 그의 과감한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하석진은 제작진이 상상했던 서진 그 자체로, 매력적인 서진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해내고 있다”며 “형 서진의 성숙한 남성미와 동생 서환의 순수한 소년미가 대비를 이뤄 극과 극 형제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형제의 아슬아슬한 삼각 멜로를 그리며 8월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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