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은행·증권·보험사에 실시한 10조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3개월 연장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의 운용기한을 8월 3일에서 11월 3일로 3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A- 이상)를 담보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 최대 10조원을 대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5월 4일 신설해 운영했다.
대출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추가로 3개월 연장돼 6개월이며 대출한도는 10조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