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도시조성 논의나선 새만금개발청

입력 2020-07-30 14:39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도시조성을 차별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모색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개발청 직원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 직원들이 모여 교육을 갖고, 새만금 지역 내 개발되는 공간들을 융합해 새만금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간삼건축 김미정 상무가 `생각의 차이가 만드는 경험의 가치 - 파라다이스 시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공항 인근 33만㎡ 용지에 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문화 예술 복합 리조트다.

김 상무는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갖는 도시의 가치에 관해 설명하고 건축물의 이면에 담긴 설계과정과 이를 통해 방문객이 누리는 차별화된 경험을 소개했다.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개발 트렌드(추세)와 다양한 성공사례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력적인 투자여건 조성과 함께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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