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다음주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서울 마포 `프론트원`(Front1) 개관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은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다"면서도 "다음 주에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금호산업에 재실사를 요구하는 등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HDC현산은 지난 24일 금호산업 측에 다음달(8월) 중순부터 12주간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관련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를 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HDC현산은 "실사는 HDC현산이 인수하는 경우 혹은 국유화의 경우에도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적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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