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폭우로 3명이 숨진 부산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하는 부산경찰청이 30일 오후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중부소방서를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하차도 침수 당시 부산소방본부와 관할 소방서의 초동대처 상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참사 전 지하차도 통제 매뉴얼이 있는데도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부산 동구청과 함께 초기 대응에 허점을 드러낸 소방과 경찰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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