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음악 산업계의 피해 대응책 논의의 장을 다시 한번 마련한다.
31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회는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라운지엠(엠피엠지 2층)에서 2차 코로나19 피해 음악 산업계 대응책 논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코로나19로 위축된 음악 산업계의 피해 지원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당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그동안의 진행 보고와 함께 다시 한번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회는 "이번 세미나는 레이블, 뮤지션, 음악 산업 프리랜서, 공연장 경영인, 음악업계 관련업체 등 음악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음악 산업계의 의견을 교환, 청취함으로써 음악 산업계의 코로나19 피해 대책 및 개선점을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음악 산업계 전반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현 상황에 맞서 향후 피해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긴급 성명서 발표, 온서트 캠페인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사업의 선정 결과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등 음악산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뮤지션들을 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 지원을 진행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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