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성장률 -32.9% 추락에도 선방…7월 위기설은 거짓, 웬 추석 위기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7-31 09:41   수정 2020-07-31 08:05

    오늘 미국 증시의 양대 관심사는 2분기 성장률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와 아마존, 애플의 실적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였는데요. 2분기 성장률이 -32.9% 추락했는데도 초반 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오히려 나스닥 지수는 올랐는데요.어떤 의미로 봐야 하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국 증시가 드라마틱하게 움직였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최대 관심사 ‘2분기 성장률 속보치’

    -1분기 -5.0% → 2분기 -32.9% 추락 (예상치 -34.7%)

    -앞서 발표된 獨 2분기 성장률, -10.1% 기록

    -다우, 성장률 발표 전후 -549 하락 후 반등

    -나스닥, 아마존·애플 실적 기대로 상승 전환

    -7월 위기설 근거, 2분기 성장률과 실적 마무리

    -크레딧스위스 “S&P500지수, 1년 안에 3500 도달”

    Q. 궁금한 것은 2분기 성장률이 -32.9%로 추락했는데도 성장률 발표 이후 미국 주가는 반등하지 않았습니까?

    -주가, 성장률 절대치보다 경기 순환 중요

    -2분기 성장률 발표 계기, 경기 저점 2분기로 확인

    -2분기 성장률 발표 직후 ‘2차 경기 논쟁’ 일어

    -루비니의 I자형 · 트럼프의 로켓형 사라져

    -2차 논쟁, W자형 vs V자형 혹은 U자형

    -주가, 성장률 절대치보다 경기 순환 중요

    -2분기 성장률 발표 계기, 경기 저점 2분기로 확인

    -아마존과 애플 실적발표, 어닝 시즌 마무리

    -어닝 서프라이즈, 지금까지 발표 기업 중 71%

    Q. 말씀대로 2분기 성장률과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은 증시 앞날과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game change

    -1단계, 2월 중순 이후 한 달 간 ‘리스크 장세’

    -2단계, 3월 중순 이후 두 달 간 ‘유동성 장세’

    -3단계, 뉴욕 경제활동 재개 후 ‘펀더멘털 장세’

    -지금까지 펀더멘털 장세, 지표 개선보다 기대

    -‘기대 부합하는 지표 개선 있으냐’ 상승세 복귀

    -그 반대 상황이 전개되면 ‘7월 위기설’ 가시화

    Q. 하루가 남았긴 합니다만 어제부로 2분기 성장률과 기업실적 앞두고 제기했던 7월 위기설이 얼마나 허황된 주장이었는지 평가해주시지요

    -7월 위기설, 코로나 피해 확인되면 주가 폭락

    -3월 위기설, 대공황보다 더 어려워 주가 추락

    -6월 말 기점으로 미국과 중국 증시 ‘판도 변화’

    -3월 23일∼6월말, 다우 38.8%, 상해 12.1%

    -7월 1일∼7월 22일, 다우 2.0%, 상해 10.1%

    -7월 위기설 허구, 또 다시 9월 위기설 주장

    Q. '주가는 심리다’하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7월 위기설이 사라짐에 따라 곧바로 S&P500 지수가 1년 안에 3500이 간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경기 개선되고 있다’ 견해

    -투자 심리도 '낙관' 쪽으로 옮겨오면서 1차 상승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자산 가격 상승세에 대한 의문

    -‘낙관’ 쪽으로 몰렸던 쏠림이 흐트러져 1차 조정

    -이때 경기가 뒤따라오느냐가 이후 주가 향방 중요

    -경기가 받쳐주면 주가 2차 상승, 아니면 과잉 조정

    Q. 현재 미국 이외 다른 나라 경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미국보다 중국이 경제상황이 좋지 않습니까?

    -코로나19, 전염성이 강한 뉴노멀 디스토피아

    -경제활동 재기 시기에 따라 경기 모습도 좌우

    -빨리 재개한 中 경제, 1분기 -6.8%→2분기 3.2%

    -다른 국가도 중국 경기 궤도를 따라갈 가능성

    -유로존 제조업 PMI, 5월 39.4→6월 47.4

    -日 제조업 PMI 지수, 5월 38.4→6월 40.1

    -韓 제조업 PMI 지수, 5월 41.3→6월 43.4

    Q. 말씀대로 7월 위기설은 그야말로 설로 그쳤습니다만 앞으로 경기와 증시 앞날은 역시 코로나 문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코로나 진정, 위기 대처법이나 금융 안정책

    -확진자 수 나비효과, 韓·中 감소→선진국 감소

    -中, 코로나 발병지이자 경제활동 재개 ‘첫 시작’

    -경제활동 재개 후 2차 대감염 바로미터 국가

    -통계신뢰 문제가 있긴 하지만 ‘2차 감염 통제’

    -코로나 진정, 위기 대처법이나 금융 안정책

    -美, 코로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최대 피해국’

    -코로나 백신, 화이자 임상실험 결과 좋아

    Q. 7월 위기설에 시달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행입니다만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2분기 성장률과 실적이 마무리 되는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투자자, 하루 이틀 흐름에 ‘성급한 판단 자제’

    -경기에 민감한 주식, ‘two track’ 필요한 때

    -단기 개인 투자자, 트레이딩 관점서 차익실현

    -중장기 개인 투자자, 주가 떨어질 때마다 매입

    -투자자, 하루 이틀 흐름에 ‘성급한 판단 자제’

    -α-rising과 BOP 업종, 지속적으로 매입해야

    -α-rising industy, “C·O·R·O·N·A” 주목

    -BOP 비즈니스, 제라미 시겔형 업종이 해당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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