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1일 NAVER의 성장성에 대해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같은 성장성을 고려해 신한금융투자는 NAVER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3분기와 4분기 광고 성장률을 각각 20.1%, 18.6%로 상향한다"며 "쇼핑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지속되고 멤버십 등 고객 로열티 강화에 따라 하반기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웹툰도 미국 중심의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고 파이낸셜 부문도 이미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하고 고도화하고 있어 하반기 내 입점 몰 대상 대출서비스 등 출시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실적도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NAVER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6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조5,110억원, 2022년 1조7,28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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