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호찌민시 기획투자부(the municipal Department of Planning and Investment)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올해 신규 및 추가 자본과 주식 매입을 포함해 총 2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9% 감소했다.
등록 자본금은 3억5590만 달러이고 신규 사업은 총 598건인데, 규모는 11.8%, 자본금은 48.3%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입은 2,4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27.8% 감소한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 부문은 상반기 등록자본 기준으로 6억2410만 달러로 전체의 26.2%를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이 4억4,160만 달러(18.6%), 제조업과 가공업 3억1,560만 달러(13.3%), 정보통신업 1억4,940만 달러(6.3%), 건설업 1억1,310만 달러(4.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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