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들의 대형 기술주 전망 [월가 분석]

입력 2020-08-03 10:40  

월가의 심층 분석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 이후, 글로벌 IB들의 대형 기술주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애플 볼텐데요.


애플은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작년 대비 11% 상승했고, 이와 함께 애플은 4대 1 액면분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주 금요일 애플의 주가는 10% 넘게 상승하며, 아람코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로 등극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다음 아이폰 출시 이전에 애플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할 것을 추천하며, 애플의 목표주가를 431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애플 생태계의 장점을 언급하며, 또한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아이폰의 출시가 고가 제품의 판매에 타격을 입히지 않았고, 신규 고객을 유입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목표시장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JP 모건은 올해 아이폰 출하량 예상치 증가를 예상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고, 웨드부시도 5G 순풍과 서비스 모멘텀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내년에 애플이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반면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긴 했지만, 매도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기존 스케줄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아마존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은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순익도 2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금요일장에서 3.7% 상승 마감했는데요.




JP 모건은 실적발표 이후,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생태계가 독보적이었고, 전세계적으로 프라임 멤버 증가가 가속화했다고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소비자들의 이커머스로의 이동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가속화로 아마존의 장기 성장곡선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음으로 알파벳 보겠습니다.







알파벳의 매출은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알파벳 역사상 첫 분기 하락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금요일장에서 알파벳의 주가는 3% 하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에 대해 긍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알파벳의 목표주가를 1760달러로 상향조정습니다. 구글의 비용 감축 능력을 언급하며, 운영비용과 설비투자 비용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구글의 전반적인 광고 매출이 둔화했지만, 구글의 매출 모델의 다각화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글의 일부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스티펠은 알파벳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지만,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은 하향조정했습니다. 구글이 향후 글로벌 경제의 회복 정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고, 알파벳의 성장 개선 기대는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도 살펴볼텐데요.


페이스북은 매출이 작년 대비 11% 성장했고, 또한 페이스북의 사용자 역시 시장 예상을 상회했는데요.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주가는 금요일장에서 8.2% 상승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페이스북의 목표주가를 290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속에, 컨텐츠 논란과 광고 보이콧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위험 요인이 있었지만, 페이스북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페이스북의 직접 반응 광고의 강점을 강조하며, 페이스북의 메신저와 와츠앱 등 아직 저평가된 페이스북의 자산들이 있고, 이커머스 성장 기회가 포착된다고 언급했습니다.

JP모건도 상위 100개의 광고주가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16%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며, 페이스북의 광범위한 광고주 베이스가 광고 보이콧의 영향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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