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시니어 전문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론칭하며 국내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여행다움은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시니어 계층이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여가 생활을 즐기며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관광 형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시니어에 특화된 여행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 고객층은 중년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로, 문화와 예술, 역사 등 특정 주제에 맞춰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여행사 중 유일하게 여행 자격증을 갖춘 `전문 스토리텔러`가 동반해 여행지에 담긴 역사와 유래 등 인문학적 해설을 전하며 여행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여행 시즌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여행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단풍·역사·힐링을 테마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을 단풍부터 바다까지 체험할 수 있는 `양양 푸른자연 투어`를 비롯해 여행과 전퉁술 체험이 가능한 `포천 취중진담 여행` 등 전국 8도 24개 상품이 마련됐다.
여행 출발은 9월 1일부터 진행한다. 론칭 기념으로 이달까지 조기 예약할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최대 5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교원 여행다움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 층이 빠르게 두터워질수록 여행 수요가 덩달아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공략하는 시니어 특화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특색을 부각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를 위한 건강한 여행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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