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했다.
진관교 수위는 빠르게 상승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3.04m를 기록, 홍수 경보 기준(3m)을 넘겼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왕숙천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남양주와 구리지역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관교 왕숙천 홍수경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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