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과 학계가 한 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SID가 제공하는 온라인 공간에 `OLED 폼팩터 혁신 존`, `OLED 융복합 존`으로 구분한 가상 전시관을 마련했다.
폼팩터 혁신 존에서는 △65인치·12.8인치 롤러블 OLED △13.3인치 대형 폴더블 OLED △65인치 벤더블 OLED △투명도 40%를 구현한 55인치 투명 OLED 등을 선보인다.
융복합 존에서는 △자동차 대시보드용 27인치 초대형 곡면 플라스틱(P) OLED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12.3인치 CSO(Cinematic Sound OLED) 계기판 등을 소개한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3차원(D) 등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온라인 SID 2020에서 OLED를 비롯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최신 연구 논문을 발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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