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3일 집중호우로 청평면 전역, 상면 행현리, 덕현리, 임초리에서 발생한 상수도 공급 중단 복구작업이 오는 4일 오전 6시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가평군 가평읍 달전천에서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면서 땅에 묻혀 있던 가스관과 상수도관 일부가 드러나 단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이들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으며, 이날 오후 10시께 복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평지역에 종일 비가 이어져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흙탕물 등을 모두 빼내는 퇴수 작업에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상수도 공급 재개 시점이 다음날로 전망됐다.
한편, 달전천 제방 유실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평읍 5천700가구에 가스 공급도 한때 중단됐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