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최시원의 거친 모험이 시작된다.
오는 8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가 첫 방송된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앞서 ‘요트원정대’ 측은 캐릭터 예고 진구 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예고 속 진구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파도, 세차게 내리는 빗속에서 열정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날것 그대로의 생존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요트원정대’ 두 번째 캐릭터 예고 최시원 편이 공개됐다.
‘요트원정대’ 캐릭터 예고 최시원 편은 망망대해 위 위태롭게 흔들리는 한 척의 요트, 그 위로 맞물리는 최시원의 “저희의 항해가 쉽지만은 않겠네요”라는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실제 요트 위에서 결코 쉽지 않은 항해를 하고 있는 최시원의 모습이 가감 없이 공개된다. 최시원이 흔들리는 요트 위에서 멀미를 하거나, 거침없는 파도 때문에 물 따귀를 맞기도 한 것.
이어지는 장면들도 충격 그 자체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최시원이 상의를 탈의한 채 요트 위에서 라면을 흡입하는 모습, 흔들리는 파도에 넘어지고 쓰러지는 모습 등. 건강함의 대명사인 최시원이 이 정도로 흔들렸다면, 대체 어떤 상황이 펼쳐졌던 것인지 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삶이란 존재 자체가 모험이죠”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던 최시원이 “무서운 것 이상인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요트원정대’ 제작진 역시 지금껏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처절한 리얼 생존기를 자신했다.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의 블록버스터 뺨치는 태평양 항해기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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