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65억3천만달러로 전월말과 비교해 57억7천만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미달러화 강세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4월에 반등에 성공했고 7월도 6월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 체결된 한국과 미국 간 현행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은 지난달(7월) 30일 6개월 연장됐다.
2020년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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