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특보 속 한강 수위 상승…잠수교 나흘째 통재

입력 2020-08-05 09:21  


수도권 집중 호우로 서울 한강의 물이 불어나 5일 아침 잠수교의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7.63m로, 1시간 전보다 0.42m 높아졌다.
서울시는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 잠수교 수위가 6.5m에 이르면 다리가 한강 물에 잠긴다.
잠수교의 통행은 2일 오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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