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지수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로맨틱 모먼트가 포착됐다.
‘십시일반’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수)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측이 6일 임수향(오예지 역), 지수(서환 역)의 서프라이즈 꽃다발 증정식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잔혹한 운명의 굴레를 다루며 MBC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손꼽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 ‘오예지’ 역을, 지수는 형 서진(하석진 분)의 여자이자 첫사랑 오예지만 바라보는 순정남 ‘서환’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임수향은 직접 꺾은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지수에게 선물하고 있다. 장관을 이룬 노란 꽃물결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임수향은 꽃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화사한 미모로 꽃향기를 가득 품은 여신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 그녀가 정성 들여 만든 예쁜 꽃다발을 지수에게 건네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수향은 지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듯이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는 반면 꽃다발의 주인공인 지수는 애틋한 표정과 아련한 눈빛으로 임수향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지수는 남몰래 첫 눈에 반한 교생 임수향에게 마음을 품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지수의 눈빛은 두 사람이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나아가 임수향이 지수에게 로맨틱한 축하를 건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임수향과 지수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가 잘 나타난 장면”이라며 “두 사람은 잦은 소나기와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에도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올렸다. 특히 꽃다발을 들기만 했는데도 안구 정화를 유발하는 비주얼 커플의 포스를 완성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임수향과 지수의 케미를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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