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의 데뷔곡 `BOY` 뮤직비디오가 한꺼풀 베일을 벗으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약 29초의 짧은 분량이나 화려하고 강렬한 트레저만의 `틴 크러시`가 압권이다. 불타오르는 축구공과 풋살장 세트를 비롯해 농구 골대, 스포츠 클라이밍장을 배경으로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그야말로 뜨거우면서도 싱그러운 에너지가 느껴진다.
특히 `BOY`의 후렴구로 추정되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가운데 생동감 있는 카메라 앵글이 연출돼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멤버들의 독창성을 상징하는 다양한 개인별 세트도 엿볼 수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2020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인만큼 YG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YG는 앞서 "트레저의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당사의 역대 신인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YG는 이날 트레저의 완전체 모습이 담긴 `D-1`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통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들의 데뷔를 알렸다.
트레저는 음원 발매를 2시간 앞둔 8월 7일 오후 4시, V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먼저 만나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트레저의 첫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은 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포함된 피지컬 음반은 13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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