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추미애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입력 2020-08-07 10:49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당분간 자리를 유지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23기)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부임한다. 검찰국장 후임은 심재철(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맡는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지휘 라인인 이정현(27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연수원 28기는 처음으로 검사장을 달았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경순(28기) 서울 서부지검 차장이 여성으로는 역대 네 번째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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