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확진 20명…안정세 진입했나

입력 2020-08-09 10:30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명대로 줄어들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하루 동안 23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00명을 넘었으나, 이후 지난 4일 27명까지 줄었다가 5~7일 3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 본토의 신규 확진자 15명은 모두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자치구에서 보고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였던 다롄(大連) 등 랴오닝성에서는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없었고, 베이징(北京)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장지역 가운데 감염이 집중된 우루무치(烏魯木齊)시는 "7일 기준 입원 중인 환자는 637명, 무증상 감염자는 126명"이라면서 "7일 하루 퇴원한 환자와 의학적 관찰을 해제한 무증상감염자 숫자가 (지난달 질병확산 후) 처음으로 신규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신장 지역에 봉쇄와 이동 제한, 대규모 핵산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통계로 잡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11명 발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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