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베스트가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면역세포 기반 융·복합 신약개발업체인 테라베스트가 차세대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인 EiNK(잉크) 배양방법 및 분화 촉진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iPSC(유도 만능 줄기세포)는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 교토대학교의 신야 야마나카 교수가 최초로 개발했다.
이 줄기세포는 대량 증식이 용이하고 다양한 세포로 분화 가능한 특성이 있어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테라베스트는 iPSC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차세대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EiNK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iPSC로부터 특정 세포로 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iPAD(아이패드, iPSC-Advanced Differentiation) 플랫폼 기술과 체내 생존향상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도원 테라베스트 연구소장은 "iPSC유래 NK세포치료제는 제품 자체의 우수한 치료성능 및 안전성 뿐 만 아니라 대량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여 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혁신세포치료제"이라고 말했다.
현재 테라베스트는 EiNK 분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EiNK 및 CAR-EiNK의 2021년 임상 진행을 위해 내년 초부터 안양 SKV1센터에 iPSC전문 GMP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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