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 6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가로질러 상가 건물의 매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매장 점원 1명과 매장을 이용하려던 고객 1명, 행인 80대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 중 매장 앞을 걸어가다 다친 80대 여성이 머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찰과상 등 비교적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승용차를 운전한 50대 여성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에 따른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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