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카카오M과 중국의 ‘알리바바 컬처 미디어’가 프로그램 협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카카오M과 알리바바 컬처 미디어 양측은 중국 유명 플랫폼인 유쿠를 통해 방송될 예능 프로그램 `아주초성단`(Asia Super Yong)을 위한 협업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하고,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카카오M은 음악, 영상, 디지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렉스엠 등의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음악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수의 드라마 영화 제작사를 통해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며 모바일부터 TV, 스크린까지 넘나드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해 다방면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알리바바 컬처 미디어는 알리바바의 생태계를 이용하는 8억 4600만 규모의 사용자들에게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특히 유쿠는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자, 알리바바의 ‘더블h’(Happiness & Health) 전략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플랫폼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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