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고스(Logos) 호주의 한 건물 - 로고스 웹사이트]
베트남 현지매체들이 호주 부동산 그룹 로고스(Logos)가 탈 중국하며 베트남으로의 이전과 투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고스의 트렌트 아일리프(Trent Iliffe)공동 대표는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구성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 등으로 동남아시아가 잠재적 투자처로 주목되고 있다"며 "본사는 물류 분야 브랜드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전자상거래, 식품, 냉동창고 등 3가지 핵심 부문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사의 협력사가 지속적으로 호찌민에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에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이전 및 진출을 결정하며, 파트너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로고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약 4억 달러를 투자한 반면, 올해 4월 중국에서 8억 달러의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부터 베트남에 4억 달러, 한국에 8억 달러를 투자를 결정했는데 이를 위해 12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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