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본연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에 붉은빛 채색을 마무리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6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컬러 프로젝트`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의 공식 음악 방송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를 발매한 강다니엘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며, 초동 판매량 32만 3167장을 기록하며 솔로 데뷔 후 착실히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준 이전의 뮤직비디오와 달리 오롯이 퍼포먼스에 집중한 타이틀곡 `깨워(Who U Ar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 이전 자체 최단 기록보다 약 5일이나 단축시키는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였다.
특히 음악 방송에서도 타이틀곡 `깨워`로 SBS MTV `더 쇼`를 비롯하여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이번 앨범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강다니엘은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네이버 V live 생중계를 통해 "이번 `마젠타` 앨범은 퍼포먼스 중심이었기 때문에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없었던 부분이 아쉬웠다"라며, "(마젠타는) 실험적인 앨범이며, 많이 배운 앨범이었다."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기특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본연의 색을 찾기 위한 여정을 걷고 있는 강다니엘. 그가 보여줄 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에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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