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들은, 지난 8월 1일 베트남-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공식 발효 이후 유럽연합 회원국으로부터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이 본격화 됐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유럽연합과 맺은 자유무역협정 EVFTA와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 모두 베트남이 유럽연합의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투자자본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 보다 베트남으로 투자금은 빠르게 유입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베트남 매체들은 유럽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인프라 개선, 양질의 인적자원,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관심을 갖고 검토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주재 유럽상공회의소측은 유럽 투자자들은 매우 까다로우며 투자 대상국의 관련 법과 규제 그리고 혜택까지 자세하게 들여다 본다며, 유럽 자본은 당장 급속한 증가를 보이지 않겠지만, 올 상반기 자료를 보면 꾸준히 자본유입이 상승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도 유럽연합의 회원국에서 베트남으로 투자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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