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도 확진…"공작요원이 코로나 살포"

입력 2020-08-20 14:06  


주옥순(64) 엄마부대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주옥순 씨는 전날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부부가 모두 확진됐다.
주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정부규탄 집회에 참석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을 만났다.
전 목사는 앞서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이 나와 입원중인 상태다.
전 목사에 이어 차명진 미래통합당 의원과 유튜브 `신의 한수` 진행자 신혜식 씨 등 당시 집회에 참석했던 보수인사들 가운데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주옥순 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이날 오전 7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코로나 공작요원들이 신천지에 코로나19를 살포했고, 사랑제일교회에 불순세력이 침범해서 퍼뜨렸다고 본다. 갑자기 8·15 앞두고 코로나19를 터뜨리는 건 불순세력이 한 짓"이라는 주장을 폈다.
주옥순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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