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치타, 나른한 오후 깨우는 흥겨운 라이브+여전한 입담 '반전 매력 한가득'

입력 2020-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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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가 청춘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치타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치타는 최근 발매한 새 싱글 `개 Sorry(개소리)`에 대해 "여러 가지 함축적 의미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해온 강렬한 랩과는 좀 다르다"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의 나로 돌아간다면 나에게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치타는 `개 Sorry` 즉석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현실적인 가사와 그루브한 치타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흥겨운 힐링을 선사했다. 또, 치타는 무대 중간중간 센스있는 제스쳐와 댄스를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DJ 김태균은 "노래하는 치타도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함께 출연한 게스트 ITZY(있지) 역시 "평상시에 보는 치타 선배님의 느낌과 달라 신선하고,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DJ 신봉선 역시 최근 치타의 MBC `복면가왕` 출연을 언급하며 "평소에 노래를 잘한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복면가왕`서는 정말 노래를 가지고 놀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에 치타는 영턱스클럽의 `타인` 등을 짧게 라이브로 들려주며 출중한 노래 실력을 들려줬다.

이어 치타는 `마이 넘버`(My Number) 라이브를 선보이며 강렬한 래핑과 세련된 플로우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ITZY 역시 자리에서 나와 치타의 무대를 즐기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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