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 유치원 교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주 명륜초교 병설유치원 교사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330여 명과 교직원 전원이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유치원은 20일 개학했으며 A씨는 19일부터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유치원과 학교는 2주 동안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고 방역 소독할 계획이다.
명륜초교와 병설 유치원을 제외한 나머지 원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이날 하루 동안만 대면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이는 원주시 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시 보건당국의 권고 사항이다.
또 이들 학교는 온라인수업과는 별도로 긴급돌봄교실은 운영한다. 다만 명륜초와 명륜초 병설유치원은 긴급돌봄교실도 운영하지 않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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