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컴백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신곡 제목이 드디어 공개됐다.
블랙핑크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 불러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래 제목은 바로 `아이스크림(Ice Cream)`.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밤 11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새 싱글 타이틀 포스터를 게재, 이를 알렸다.
포스터 상단에 새겨진 `Ice Cream’ 타이포그래피와 그 아래 꽉 채워진 핑크빛 아이스크림 아트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상큼하다.
셀레나 고메즈 역시 이날 동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스크림을 든 사진을 올려 수많은 팬들의 궁금증과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다.
YG는 앞서 "블랙핑크의 이번 신곡은 무더운 한여름에 잘 어울리는 매우 시원한 음악"이라고 귀띔했었다.
블랙핑크의 기존 메가 히트곡 `Kill This Love`와 `How You Like That`이 힙합 기반 음악의 스웨그와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Ice Cream’은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듬뿍 묻어난다는 설명이다.
`Ice Cream` 음원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8월 28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 공개된다.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한 곡인만큼 큰 반향이 예상된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인 블랙핑크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약 1억 8700만명에 달하는 셀레나 고메즈의 만남은 그 자체로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이미 지난 6월 `How You Like That`으로 국내외 주요 차트 `올킬`은 물론 유튜브에서 각종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화려한 컴백 콜을 울렸다.
이 노래는 음원 공개 직후 아이튠즈 64개국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차트 2위,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각각 33위와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일찌감치 확정하고 팝 주류 시장서 한걸음씩 전진 중인 블랙핑크의 신곡 ‘Ice Cream’이 얼마만큼 팬들의 눈과 귀를 달콤하게 물들일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