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아연은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겟TV ‘브린이의 연봉협상’에 출연했다.
이날 백아연은 ‘5월의 여왕’ 수식어에 대해 “너무 좋아한다. 사계절의 여왕도 좋겠지만 5월의 여왕으로도 만족한다”며 만족해했다. 그는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음원 수익이 제일 높다며 재테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는 그간 활동 이야기가 더해졌다. 백아연은 내년이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는 것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며 “항상 썸을 타다가 아니면 짝사랑하다가 끝낸 이야기가 노래에 많아 사랑을 시작하는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역주행 1위에 대해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서 잠을 못 잤다”며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첫 차를 장만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백아연은 전 회사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및 박진영과의 작업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뿐만 아니라 SBS ‘K팝스타’ 출연 당시 비하인드,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심경, 실제 연애 스타일 등 다양한 이야기로 팬들과 소통했다.
청아한 목소리를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꼽은 백아연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잘 흡수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지금도 많은 여성분이 공감해주시는 것처럼 친구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친한 친구처럼 나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6월 1년 6개월 만에 신곡 ‘썸 타긴 뭘 타’를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현재 KBS Cool FM에서 방송되는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속 코너 ‘찐 선곡로드’의 고정 출연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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