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필수 인원을 제외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로 방산업계에서는 처음 실시한다.
LIG넥스원 측은 현재까지 기업내 방역 체계를 강화한 상황으로 개인 방역·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덕분에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임직원 대상 출장 자제와 다중 밀집 공간 방문 자제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에서 방산망 접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재택근무는 방산업체 최초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미래를 위한 업무에 포커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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