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경북현흥초등학교에 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안전사고를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VR) 등을 통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한 다양한 경험요소가 도입된 학교안전체험관이다.
협회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4개의 테마에서 10개 이상의 체험 시설을 조성했다.
교통안전 체험존에서는 보행자 안전교육, 버스 및 자동차 안전교육, 자전거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교통 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쏠림 현상을 경험하고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생활안전 체험존에서는 이론과 체험을 통해 가스 사용 안전교육과 안전한 전기용품 사용법을 배운다.
재난안전 체험존에서는 소화기 체험, 화재 발생 대피 체험, 완강기 체험, 지진 발생 대피 체험이 진행된다.
응급처치 체험존에서는 협회의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AED(교육용 제세동기)와 기도폐쇄 조끼를 활용한 교육도 이뤄진다.
이후 협회는 현흥초 관리감독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안전체험관 운영을 위한 노하우 전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일반적인 동영상, 교재 중심의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실제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체험관을 구축해오고 있다.
협회는 지속적인 안전체험관 설립을 통해 전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현흥초 학교안전체험관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안전의식과 안전 생활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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