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온라인 전용 육류 가정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입 증가, 콜드체인 시스템 등 배송 기술의 발달, 집밥 문화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육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것.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양념육과 포장육 등 약 50여종의 육류 가정간편식의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향후 온라인몰 또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육류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소포장 육류 가정간편식의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올반 숙성 마라 돼지껍데기`와 `올반 숙성 마늘듬뿍 양념 소갈비살` 등 2종이다. `올반 숙성 마라 돼지껍데기`는 엄선한 제주산 돼지껍데기를 특제 마라소스에 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것이 특징이며, `올반 숙성 마늘듬뿍 양념 소갈비살` 또한 엄선한 호주산 소갈비살을 특제 소스에 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1인 분량인 180g씩 소포장 돼 있어 보관이 편리하고 남은 고기를 처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조리법은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해동한 제품을 넣고 약 4~5분 간 뒤집어 가며 구우면 돼 간단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세분화 되고 있는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육류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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