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역 내 덕정사랑교회 교인 39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결과 부부 등 40∼50대 교인 3명(양주시 25∼27번)이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검사를 받은 덕정사랑교회 교인 39명 중 나머지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양주시보건소는 의정부시 101번 확진자 이동 동선 중 이 교회가 포함돼 있어 교회 측과 협의해 교인 대상 전수 검사를 벌였다.
의정부시 10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개로 이날 양주에서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주민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들 4명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 덕정사랑교회 전수 검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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